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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대상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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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대상 크게 늘렸다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2.04.1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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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 등 대학교 4학년 이상 2학기까지 지급 결정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학생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
재단 예산규모 170억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 달성
지난해까지 6,568명에게 54억 3천 5백만 원 지급
권익현 이사장 “적재적소 필요한 장학사업 펼칠 것”
4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등에서 신청 접수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올해부터 4학년 이상 2학기를 장학금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그 동안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권익현 이사장이 장학금 지급 기준안을 심의 의결하는 모습.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올해부터 4학년 이상 2학기를 장학금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그 동안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권익현 이사장이 장학금 지급 기준안을 심의 의결하는 모습.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을 크게 늘렸다.

일부 대학의 건축학과와 의과대학 등이 5년제 및 6년제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4학년 이상 2학기를 지원대상에 포함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그 동안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학 재학생도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다.

대학생이 아닌 비진학 취업준비생과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도 학원비 등을 전폭 지원키로 했다.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학금 지급 기준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급 대상을 크게 늘린 것은 국가장학금 확대와 기금 확충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넓히면서 재단의 기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지자 재단에서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배지혜 주무관은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재원 규모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많은 군민들의 관심으로 기부금이 꾸준히 늘고 있고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절감된 재원으로 지원대상 폭을 크게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CMS후원과 일시 기탁 등으로 기부금이 꾸준히 늘면서 17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고 수준으로 지금까지 6,568명에게 54억 3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안군의 출연 없이 군민과 향우기업 등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은 점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의 모습.
2004년 설립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CMS후원과 일시 기탁 등으로 기부금이 꾸준히 늘면서 17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고 수준으로 지금까지 6,568명에게 54억 3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안군의 출연 없이 군민과 향우기업 등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은 점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의 모습.

지난 2004년 설립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CMS후원과 일시 기탁 등으로 기부금이 꾸준히 늘면서 17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안군의 별도 출연 없이 군민과 향우기업 등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최초로 전 학년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고 대학생 1,008명을 비롯한 1,187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2004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6,568명에게 54억 3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장학생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 모두 1년 이상 부안군에 주소를 두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연속 3년 이상 부안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해당 거주지 읍면 사무소나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인재양성팀에서 접수한다.

권익현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부안군이 최초로 일궈낸 반값등록금 지원이 모든 학기에 적용되는 길을 열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원과 관심의 결과인 만큼 뜻을 받들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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