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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로 정치발전 일궈낼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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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로 정치발전 일궈낼 자신 있다”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2.04.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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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맥이 자산…공감능력으로 승리 확신”
30대 중반 첫 도전 후 연속 낙선의 고배 마셔
부안인구 70%가 농업인 반영 농업공약에 집중
계화와 동진에는 씨감자 집중 육성 필요 강조
변산과 하서 등에는 양파 공동방제 시스템 도입
줄포에 원예작물을 위한 저장고 시설 확충할 것
부안읍과 주산은 딸기 등 스마트팜 영농 활성화

■ 송희복 특별위원장 전북도의회의원 출마 선언

 

30대 중반 부안군의회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송희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의원 예비후보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치활동으로 일궈낸 탄탄한 인맥과 공감능력으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30대 중반 부안군의회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송희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의원 예비후보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치활동으로 일궈낸 탄탄한 인맥과 공감능력으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송희복(56)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수산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이 전북도의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변산면 격포리 출신인 송 위원장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를 비롯, 많은 당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사진은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지지 연설하는 모습.
송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사진은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지지 연설하는 모습.

송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했다. 한일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 고향 변산을 대표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한 것이 시작이었다.

당시 30대 중반인 그가 내건 기치는 ‘변화의 물결’이었다.

“정말 파격적이었죠. 막둥이처럼 느껴지기만 하던 사람이 갑작스레 정치인이 되겠다고 도전장을 던졌으니까요. 사뭇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지만 변화를 외치는 젊은이의 출마가 신선하고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지지해주시는 주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송희복 예비후보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사와 자연보호중앙연맹 부안군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선도위원 시절 법사랑 동아리 캠프에 참가한 모습(사진 맨 왼쪽 서 있는 사람이 송희복 예비후보).
송희복 예비후보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사와 자연보호중앙연맹 부안군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선도위원 시절 법사랑 동아리 캠프에 참가한 모습(사진 맨 왼쪽 서 있는 사람이 송희복 예비후보).

첫 도전에 실패한 송 후보는 4년 뒤 큰형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런데 이번엔 바뀐 선거구가 발목을 잡았다.

변산면을 포함해 하서면과 계화면, 위도면에서 2명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변산면을 대표하는 인물이 선택받지 못한 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4개면 중 인구 1위인 변산면 출신 후보가 낙선한 것이 너무 죄송스럽고 안타까웠습니다. 젊음과 패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열심히 뛰었으나 현실정치의 벽을 다시 느꼈습니다”

 

송희복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자치분권위원회 특보단 발대식에 참석했다(사진 가운데가 송 예비후보).
송희복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자치분권위원회 특보단 발대식에 참석했다(사진 가운데가 송 예비후보).

낙선을 거듭한 송 후보는 2018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표밭을 다지며 호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인구감소 영향으로 도의원 수가 1명으로 줄어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계파정치의 희생양처럼 느껴졌으나 오히려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았다.

그는 자신을 ‘고참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나이를 떠나 경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속으로 시작해서 2015년부터 민주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실패만을 맛보며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간 좌절과 아픔이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성숙한 정치인을 만드는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지난 12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송희복 예비후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부안군협의회 사무국장을 14년째 이어 오고 있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사를 역임한지도 13년을 넘긴다.

청소년범죄예방 선도위원과 부안로타리클럽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전북도교육청 예산심의위원 시절에는 공무원 해외연수비용을 전액 삭감시켜 주목을 받았다.

“아무리 유공 연수라고 하지만 1인당 4백만 원이 넘는 돈입니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조리한 예산이라고 판단돼 전액 삭감했습니다. 잘못된 관행을 혁파한 사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는 송 씨는 농업분야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계화와 동진은 씨감자를 집중 육성하고 변산과 하서, 상서 일부는 양파 공동방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품질 균일화를 통해 양파 명품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줄포는 토질이 우수해 수박과 배추, 무, 대파 등 원예작물 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작목반과 저장고 확충도 그래서 필요합니다. 부안읍 신흥마을과 주산은 딸기 등 스마트팜 영농에 최적입니다”

구체적이고 거침없는 설명이 전문성을 갖춘 모범 후보를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농업인구 70%인 현실을 감안할 때 그의 공약은 농민 소득 증가와 지역발전을 충분히 끌어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송희복 예비후보는 도의회의원을 ‘정치입문 단계’라고 표현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나무에 비유할 때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오는 과정이기에 그렇다고 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기에 좌우를 함께 볼 줄 아는, 한쪽에 함몰되지 않는 정치 감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다.

40년 준비해서 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자신도 20년 준비한 만큼 4년 도의원 할 자격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송희복 후보는 넓은 인맥과 공감능력을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발전하는 부안이기에 문화인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고 전하면서 이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약속했다.

“오랜 도전 속에서 남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진정성을 갖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간 것이 엄청난 지지그룹으로 성장한 것이죠. 문화인들과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결국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고 소중한 자원입니다. 제가 경선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원동력이기도 하구요”

그의 눈빛과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흔히 실패를 이겨낸 사람들은 꿈의 무게가 다르다고 한다. 절실함과 치열함이 있기에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송희복 예비후보의 20년 실패는 그래서 더욱 알찬 승리를 기대케 하는지 모른다.

그는 인동초처럼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젊음과 변화’를 외쳤다. 새로운 정치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치문화의 쇄신을 모색해 왔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았던 그가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희망을 선물할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그의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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