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후보 4표 차로 2위…이미라 후보 3위
“주민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것”
서민 고충 해결 잘못된 관행과 제도 개선 약속
언론사 기자 현장 취재 가로 막아 논란 확산
“군민 알 권리 침해 민주당을 심판해야”지적

김두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발전특별위원장이 부안군의회의원 여성비례대표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 상무위원회는 7일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강당에서 선거인단 대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후보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95조에 따라 상무위원 42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투표로 진행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상무위원 중 직책당비 5개월 미만(3월 1일 기준)미납자는 관련 당규에 의해 선거인단에서 제외했다.

선거인단 대회는 이원택 지역위원장의 상무위원 변경과 선거관리를 위한 위원지명 보고를 시작으로 후보자 무대인사 및 연설, 투개표 순으로 펼쳐졌다.
김두례 후보는 전체 42표 중 가장 많은 17표를 얻어 40.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임정숙 후보가 13표로 2위, 8표를 확보한 이미라 후보는 3위를 차지했다. 곽지은 후보와 조병숙 후보가 각각 3표와 1표로 뒤를 이었다.
김두례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 늘 공감하고 소통하는 군민 대변자가 될 것”이라며 “서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군의원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인 만큼 옳은 일에는 힘을 실어주고 잘못된 부분은 강하게 질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거인단 대회는 주최 측이 언론사 기자의 취재를 가로 막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민주당 대회 관계자가 사진 촬영 등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은 기자의 출입을 봉쇄 하면서 부안군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취재 방해 소식을 접한 주민 이 모(55)씨는 “공식적인 정당 행사에서, 그것도 여성비례대표 군의원을 선출하는 현장에서 언론인의 취재를 훼방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민주당의 독선과 오만이 도를 넘었다. 부안군민을 도대체 무엇으로 알기에 그런 방자한 짓을 저지르는 것인가.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 선거구 일도 그렇고. 문제가 많은데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는게 웃기는걸 넘어서 이제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