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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은 가장 특이한 영광으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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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은 가장 특이한 영광으로 이끌어준다
  • 부안군민신문
  • 승인 2022.06.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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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의 길을 거부하고 낮은 자를 높이실 때, 이 반직관적 자비라는 금실은 마침내 가장 낮은 모욕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등극하는 예수님으로 이어진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베드로전서1:10-11).

첫째, 가장 비천한 수치와 고난이다. 이어서 고난 이후의 왕권의 영광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그녀의 뱃속의 아이에 대해 노래할 때, 바로 이것이 그녀가 그 노래에 엮어 넣는 실이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누가복음1:51-52; 참고. 사무엘상2:6-8).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는 태어나서 구유에 누웠으나 왕으로 경배를 받았다(마태복음2:16; 누가복음2:16). 목수의 아들이었으나 다윗의 자손이었다(마가복음6:3; 누가복음18:39).

머리 둘 곳이 없었으나 모든 왕궁의 주인이었다(누가복음9:58; 요한복음13:3). 함께 여행하던 여인들이 공급하는 양식을 먹었으나 떡 다섯 덩이로 오천 명을 먹일 수 있었다(마태복음14:13-21; 누가복음8:3). 공식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역사상 그분처럼 말한 사람이 없었다(요한복음7:15, 46).

그 누구보다 더 신의를 받을 자격이 있었으나 가장 가까운 추종자들 모두에게 버림을 받았다(마태복음10:37; 마가복음14:50). 가장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죽임을 당했으나 하나님에 의해 다른 모든 왕들보다 더 높은 왕으로 높아졌다(빌립보서2:6-8; 요한계시록1:5).

- 존 파이퍼의 <섭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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