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물가 · 고금리· 에너지 가격 폭등 등 반영
3월 중순 선불카드로 지급 지역경제 효과 등 기대
권익현 군수 “생활안정 도움 위해 신속 지급할 것”
직접 찾아가 지급하는 집중 접수창구도 운영 계획
“늦었지만 환영하며 하반기 지급도 기대” 반응도
3월 중순 선불카드로 지급 지역경제 효과 등 기대
권익현 군수 “생활안정 도움 위해 신속 지급할 것”
직접 찾아가 지급하는 집중 접수창구도 운영 계획
“늦었지만 환영하며 하반기 지급도 기대” 반응도
부안군이 전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규모는 1인당 30만 원으로 2월 7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상 거주자가 대상에 해당된다.
부안군이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최근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군민들의 생활이 어려움에 빠졌다는 판단에서다.
또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한 도내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최근 민생탐방에서 확인된 지역주민들의 입장과 반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3월 중순에 지급될 예정이다.
약 150억 원의 추경예산편성과 부안군의회의 조례 제정 및 공포, 공고와 홍보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경제 효과를 고려해 부안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아울러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불카드를 직접 방문해 지급하는 집중 접수창구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어려운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까지 올라 민생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소하기 위해 부안군의회의 협조를 얻어 1인당 30만 원씩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도 지원금 지급을 반기는 분위기다.
주민 김행덕(53. 부안읍)씨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 적절한 조치로 생각한다”면서 “지역선불카드로 지급되는 만큼 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하반기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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