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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조합장 선거 평균 경쟁률 3.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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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조합장 선거 평균 경쟁률 3.1대 1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3.02.28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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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3일간 선거전 돌입…치열한 경쟁 예고
부안군산림조합 · 부안중앙농협 5대 1로 가장 높아
부안수협 · 부안농협· 남부안농협은 2대 1 경쟁률
선거 관련 금품 받으면 과태료 최고 3천만 원 부과
위반행위 신고 포상금 최고 3억 원 익명 수령 가능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1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선거 관련 금품을 받으면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고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3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사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안내문 표지 모습.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1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선거 관련 금품을 받으면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고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3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사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안내문 표지 모습.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21일부터 22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계화농협과 남부안농협, 변산농협, 부안농협, 부안중앙농협, 하서농협, 부안수협, 부안군산림조합, 고창부안축협 등 관내 9개 조합 후보들은 22일 오후 6시 기호 추첨을 마치고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전을 펼친다.

 

지난 2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부안중앙농협과 부안군산림조합이 5명씩 등록해 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부안군산림조합 오상운 후보가 기호 추첨에서 기호 1번을 뽑고 있는 모습.
지난 2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부안중앙농협과 부안군산림조합이 5명씩 등록해 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부안군산림조합 오상운 후보가 기호 추첨에서 기호 1번을 뽑고 있는 모습.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건물 2층에서 진행된 기호 추첨은 기호추첨 순서를 먼저 결정한 후 후보 본인이 자신의 기호를 추첨하는 방식(조합별 및 후보별)으로 진행됐다.

후보 신청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은 3.1대 1로 나타났다.

부안중앙농협과 부안군산림조합이 5대 1로 가장 높았고 남부안농협과 부안농협, 부안수협, 고창부안축협이 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하서농협과 변산농협은 각각 4대 1과 3대 1의 경쟁률로 접전을 예고했다.

선거운동은 13일간 펼쳐진다.

 

관내 9개 조합의 평균 후보 경쟁률은 3.1대 1로 나타났다. 사진은 22일 기호 추첨에 참석한 각 조합 후보들이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관내 9개 조합의 평균 후보 경쟁률은 3.1대 1로 나타났다. 사진은 22일 기호 추첨에 참석한 각 조합 후보들이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투표안내문과 함께 선거인에게 발송할 수 있는 선거공보와 어깨띠, 윗옷, 소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합의 주된 사무소와 지사무소의 건물 및 게시판에 선거 벽보를 첩부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도 가능하다.

후보들은 해당 조합이 개설 ·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 및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전송도 허용된다.

이 밖에 직접 통화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함께 공개된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위한 명함을 선거인에게 직접 주며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반면 기부 행위 등은 엄격히 제한된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 및 단체, 시설은 조합장 선거에 관한 여부를 불문하고 일체의 기부 행위가 금지되며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를 하거나 하게 하는 행위(후보자가 기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행위 포함)는 누구든지 금지돼 있다.

아울러 해당 선거에 관해 기부를 받거나 기부 의사 표시를 승낙하는 것, 기부행위 일체에 대한 지시 및 알선, 권유, 요구 등도 누구를 막론하고 금지하고 있다.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야말로 신뢰받는 조합의 출발점”이라며 “선거 관련 금품을 받으면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3억 원(익명 수령 가능)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다.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는 조합장 선거는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자칫 과열과 혼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조합장 후보들이 내건 현수막들의 모습.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는 조합장 선거는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자칫 과열과 혼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조합장 후보들이 내건 현수막들의 모습.

후보자 명단(기호순)은 아래와 같다.

■계화농협 △기호 1번 김상만(62세. 전 계화농협 상무)△기호 2번 이석훈(63세. 현 계화농협장)△기호 3번 이근식(62세. 전 계화농협 이사)

■남부안농협 △기호 1번 최우식(61세. 현 남부안농협장)△기호 2번 노근우(57세. 전 남부안농협 전무)

■변산농협 △기호 1번 김인철(60세. 농업 35년)△기호 2번 신왕철(72세. 현 변산농협장)△기호 3번 김병식(64세. 농협중앙회 및 농협유통 농산물 출하 200회 이상)

■부안농협 △기호 1번 전창재(58세. 부안군 농어촌지원센터 회장)△기호 2번 김원철(71세. 현 부안농협장)

■부안중앙농협 △기호 1번 최기현(66세. 전 민주당 상서면 협의회장)△기호 2번 박형택(57세.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기호 3번 김종일(77세. 전 교보생명 이사)△기호 4번 신정식(58세. 전 부안중앙농협 전무)△기호 5번 허 현(58세. 전 한국글로벌제약 부사장)

■하서농협 △기호 1번 김병호(62세. 현 하서농협장)△기호 2번 조흥곤(55세. 전 하서면 농업경영인협회장)△기호 3번 기세원(58세. 전 하서농협 상무)△기호 4번 권명식(69세. 전 하서농협장)

■부안수협 △기호 1번 송정철(60세. 전 부안수협 감사)△기호 2번 송광복(70세. 현 부안수협장)

■부안군산림조합 △기호 1번 오상운(59세. 전 서부지방산림청 국유림 경영관리자문위원)△기호 2번 박영실(59세. 전 부안농협 동진지점장)△기호 3번 김영렬(66세. 전 부안군산림조합 상무)△기호 4번 민경호(56세. 산림조합 30년 7개월 근무)△기호 5번 오세준(75세. 현 부안군산림조합장)

■고창부안축협 △기호 1번 김대중(53세. 전 고창부안축협장)△기호 2번 김사중(76세. 현 고창부안축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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