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선거 6.66% 차이가 승부 갈랐다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 ‘민선 첫 3선 시대’ 열어 40.40% 득표율로 당선…김성수 후보에 6.66% 앞서 권 후보 9개 지역에서 1위 김 후보는 4개 지역 1위 김성수 후보 부안읍에서 첫 최다 득표로 1위 ‘성과’ 무소속 김종규 후보 역대 최저 득표율…3위 머물러 권 당선인 “위대한 군민의 승리…대통합 일궈낼 것”
■ 40.40% 득표율로 민선 최초 3선 시대 열어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군수 후보가 당선을 확정하며 민선 최초 3선 시대를 열었다.
70.71%의 투표율(선거인 43,018명 중 30,421명 투표)을 보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권 후보는 유효 투표 29,449표 중 11,899표를 얻어 40.40%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접전을 벌인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는 9,938표를 획득해 33.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득표수와 득표율 차이는 1,961표와 6.66%.
뒤를 이어 무소속 김종규 후보가 6,647표(득표율 22.57%), 국민의 힘 김성태 후보가 965표(득표율 3.27%)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권익현 후보가 13개 읍면 중 9개 지역(주산면, 동진면, 행안면, 백산면, 변산면, 보안면, 진서면, 줄포면, 위도면)에서 고른 우위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는 부안읍과 상서면, 하서면, 계화면 등 4곳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김성수 후보 부안읍 최다 득표 선전에 주목
하지만 김성수 후보는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부안읍(13,813명(투표인 수 8,866명))에서 3,331표를 획득하며 3,011표에 그친 권 후보를 320표 차로 누르고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3,365표를 얻어 4,482표를 얻은 권 후보에게 1,117표 차이로 뒤졌으나 이번 선거에서 첫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와 함께 3선에 도전했던 무소속 김종규 후보는 22.57%의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 김종규 후보 역대 선거 최저 득표율로 패배
22.57%는 김종규 후보가 지금까지 출마한 8번의 선거 중 가장 저조한 득표율이다.
지역별 득표에서도 김 후보는 한 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위도면과 줄포면, 보안면에서 2위, 나머지 10개 지역에서는 3위에 그치며 완패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권익현 후보 역시 2018년 50.78%로 처음 당선된 후 2022년 57.70%로 상승세를 탔으나 올해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3자 구도를 원인으로 보는 분석과 함께 절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이 지난 8년 군정의 성적표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권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멈추지 않는 부안의 발전과 중단 없는 전진을 선택하신 위대한 군민의 승리”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준엄한 채찍질 모두 가슴 깊이 새겨 대통합의 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