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수련원 변산면 대항리에 건립

사업비 약 299억 원 투입 올해 10월 착공 공사 기간 1년…2022년 상반기 개원 예정 도 교육청 “미래지향적 고품격 시설될 것”

2020-07-07     신명수 기자
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되는 전라북도 교육수련원(가칭)이 변산면 대항리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에 건립된다. 올해 10월 착공돼 내년 10월 준공 후 2022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교육수련원 조감도.

전라북도 교육수련원(가칭)이 변산면 대항리에 들어선다.

교육수련원은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동호회, 연구단체 활동, 집합 연수 등을 위한 전용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직원 및 가족을 위한 복지 문화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전체 사업비 299억 원(특별교부금 30%, 자체재원 70%)으로 지하 1층과 지상 6층의 연 면적 5,793 평방미터 규모다.

도 교육청은 2018년 9월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얻은 뒤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지난해 5월 부지를 사들였다. 이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시설보다 나은 고품격 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공간 확보가 교육수련원의 설립 목적”이라며 “교직원을 위한 복지시설인 만큼 민간시설을 뛰어넘는 미래지향적 고품격 시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교육수련원 완공까지는 1년 남짓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10월 준공검사를 마치고 2022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