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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조합장 농협중앙회 3선 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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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조합장 농협중앙회 3선 이사 당선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0.07.0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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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첫 3선 이사 ‘쾌거’…중추적 역할 기대
경영목표 설정 · 사업계획 조정 등 핵심 권한
2024년까지 전북도 지역농협 대표로 농정활동
“농협발전과 농업인 실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이 전북 최초 농협중앙회 3선 이사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 75개 조합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이사는 중앙회 조직운영과 예산편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농협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26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진행된 이사후보 추천회의에서 최종 당선된 후 부안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이 전북 최초 농협중앙회 3선 이사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 75개 조합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이사는 중앙회 조직운영과 예산편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농협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26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진행된 이사후보 추천회의에서 최종 당선된 후 부안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사진)이 농협중앙회 3선 이사에 당선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북도 지역농협장 대표의 중앙회 3선 이사는 김 조합장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전북도 75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후보 추천회의에서 김원철 조합장이 최종 선출됐다”면서 “이후 정관에 따라 지난달 4일 진행된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농협중앙회 이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조합장은 오는 2024년까지 경영목표 설정을 비롯, 사업계획의 종합적인 조정, 조직 및 경영 · 임원에 관한 규정의 제 · 개정 등 농협중앙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도내 75개 농협을 대표하여 지역농협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이익을 위한 농정활동을 펼친다.

김원철 조합장은 “그동안 각 지역농협이 안고 있는 고충 해결을 위해 중앙회 부서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부족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면서 “농촌현실과 농협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중앙회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소중한 인맥을 바탕으로 소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전북인재 육성과 지역농협의 예산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능력 있는 전북의 인재들이 중앙회 본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노후화로 인한 청사 재건축, 저온창고 개보수 등 지역농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꼼꼼히 챙겨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의 당선 소식에 지역농민들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 아무개(58. 주산)조합원은 “최초의 중앙회 3선 이사 당선을 농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부안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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