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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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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 부안군민신문
  • 승인 2020.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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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 마가복음 4:38 -

예수님과 제자들이 무서운 광풍이 부는 바다에 있을 때, 처음에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파도가 그들의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는 말이 저를 멈칫하게 했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여러 번 들었지만, 그날따라 예수님이 저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제가 의심하고 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겁에 질린 제자들은 예수님께 날카롭게 말했는데, 저 역시 예수님께 그랬습니다.

일, 가족, 그리고 경제적인 폭풍 때문에 저는 매를 맞고 무시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상황을 해결해 주시리라는 소망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폭풍이 예수님을 어떻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잠에서 깬 예수님은 폭풍을 꾸짖어 잠잠케 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능력을 본 제자들은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전능자이심을 스스로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분은 폭풍 속에 있었지만, 폭풍이 그분을 건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저도 예수님이 주무신다고 느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은 후에 저에게 있는 의심의 문제를 놓고 예수님께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폭풍은 예수님을 흔들지 못합니다. 우리는 늪에 빠진 것처럼 두려워하지만, 평온하신 주님은 우리를 그분의 보호 아래로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이 그분의 명령에 복종한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랜디 페레즈 헬름(미시간, 미국)

 

기도

주 예수님, 폭풍 중에서도 전능하신 주님의 능력을 보게 하소서. 우리가 주님을 신뢰할 때에 우리를 구원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포커스

예수님 안에서 평안과 쉼을 찾을 수 있도록

- 다락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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