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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 노인 일자리사업에 ‘활바지락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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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 노인 일자리사업에 ‘활바지락살’ 추가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4.04.01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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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2명 참여…지난 28일 시제품 생산
오염 없는 청정 갯벌 산으로 맛과 영양 일품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안전성도 확보
위도 물미역과 건미역 등도 출시 준비 중
치도마을 일자리사업에 활바지락살이 추가됐다. 활바지락살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청정 갯벌 속에서 자란 자연산으로 살이 통통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치도마을 주민들이 활바지락살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
치도마을 일자리사업에 활바지락살이 추가됐다. 활바지락살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청정 갯벌 속에서 자란 자연산으로 살이 통통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치도마을 주민들이 활바지락살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

부안군 위도면 치도 노인 일자리사업에 ‘활바지락살’이 추가됐다.

코로나 19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중단됐던 치도 수산물 가공공장이 근로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바지락살 생산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

위도 바지락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 갯벌 속에서 자란 자연산으로, 살이 통통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활바지락살은 1597년 명랑해전에 나선 이순신 장군이 위도에 머물렀을 때 “천하 일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활바지락살은 지난 28일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첫 출하를 마쳤다. 1인 가구 등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소포장을 출시했다. 사진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전시된 활바지락살의 모습.
활바지락살은 지난 28일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첫 출하를 마쳤다. 1인 가구 등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소포장을 출시했다. 사진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전시된 활바지락살의 모습.

이번에 출시되는 치도 활바지락살은 맛과 영양과 함께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HACCP 제조시설에서 금속 검출기 등을 이용하는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꼼꼼한 세척으로 해감이 필요 없는 활바지락살은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층 변화와 소비추세를 반영하여 소포장을 출시하는 간편성도 갖췄다.

지난 28일 출시된 활바지락살은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첫 출하를 마쳤다.

나아가 새벽 배송 사이트인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매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치도마을 노인 일자리사업에서는 포장재 지원사업인 위도 물미역과 건미역 등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군 해양수산과 김성열 과장은 “위도 활바지락살이 노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어촌경제에 활력을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상품 가치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유통시설 정비와 포장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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