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대표축제인 제11회 마실축제 기간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안군 국보 제1호로 승격된 내소사 동종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천만 원 상당의 황금 동종 2개를 제작해 총 2명(부안군 관내 1명, 관외 1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응모할 사람은 마실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와 축제장 부스에서 3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에 본인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어 관내·외로 구분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응모함은 마실축제 주무대인 부안 해뜰마루 축제장의 자연마당과 주무대(예향마실)에 마련되며 5월 6일 폐막식에서 공개 추첨한다.

또한 응모자들이 폐막식 축제 현장에 없더라도 이후에 주민등록등본 등을 확인 후 전달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기업 협찬으로 진행되는 황금 동종 이벤트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행운도 차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