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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웃게 하는 교회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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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웃게 하는 교회로 만들 것”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0.08.31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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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제일교회 강주현 목사 취임 후 안정과 변화 모색
담임목사 없는 공백기 장로들이 힘 모아 어려움 극복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도서관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로 탈바꿈
‘예랑 밥상’ 등 어려운 이웃 위한 봉사에도 더욱 집중
부안군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에도 큰 기대감
부안제일교회가 새로 취임한 강주현 목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열린 교회를 선언했다.부안제일교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과 열린도서관 등을 마련하고 1층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료 급식인 예랑 밥상 등의 나눔 봉사도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장로들과 강주현 목사가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
부안제일교회가 새로 취임한 강주현 목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열린 교회를 선언했다.부안제일교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과 열린도서관 등을 마련하고 1층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료 급식인 예랑 밥상 등의 나눔 봉사도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장로들과 강주현 목사가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

10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안제일교회가 신임 강주현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3월 부임한 강주현 목사는 “군민과 함께 하는 교회, 군민을 섬기는 교회, 군민을 웃게 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 목사는 캐나다에서 11년 목회사역을 마치고 부안제일교회와 인연을 맺었다.

전남대학교와 호남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강 목사 부임 이후 부안제일교회는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새롭게 지은 교회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개방성이다.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방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7년 교회 신축 후 부안신협 총회와 부안군 도시재생 교육, 숭실사이버대학 호남 거점활동 등이 이곳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예랑 밥상’ 등 교회의 사명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에도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명준 장로는 “지금까지 예산이 교회 운영에 편중된 부분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인재를 키우는 곳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자활센터와 부안군 노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이와 같은 부안제일교회의 변화와 안정에는 장로회의 역할이 컸다.

교회 신축 후 빚으로 남은 수십억 원의 건축비를 장로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감당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관계자는 “담임목사가 없는 공백기에 장로들이 대출 이자를 스스로 부담하면서 교회를 지켰고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강주현 목사 부임 후 교회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갈급한 마음으로 신앙의 본질을 찾아가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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