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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우금바위 일원 ‘명승 반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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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우금바위 일원 ‘명승 반열’ 올라
  • 신명수 기자
  • 승인 2021.10.18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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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3호로 지정
우금산성 및 개암사 등 산세와 식생 조화 이뤄
백제부흥운동 마지막 거점 등 역사적 가치 커
격포 채석강과 중계 직소폭포에 이어 세 번째
내년 기본정비계획 수립 후 국가사업 추진 속도
“보전에 초점 맞추면서 탐방객 편의 고려할 것”
상서면 감교리 우금바위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3호에 지정됐다. 자연경관적 특성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내년 기본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문화재청에 국가사업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진은 우금바위 모습.
상서면 감교리 우금바위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3호에 지정됐다. 자연경관적 특성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내년 기본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문화재청에 국가사업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진은 우금바위 모습.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우금바위 일원(一圓)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3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구역은 약 90만 평방미터(45필지)에 이른다.

우금바위는 자연유산의 의미와 주변 환경적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고려시대 이규보의 기록(남행월일기)과 조선후기 강세황의 그림(우금암도) 등에 나타나 있고 주변 우금산성과 개암사와의 조화 등 산세와 식생이 어우러져 경관적 가치가 높다.

또 우뚝 솟은 바위가 변산반도의 경관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점(集點)이라는 점도 반영됐다.

 

상서 우금바위는 개암사 및 주류성과 함께 백제부흥운동의 마지막 거점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점도 명승 지정의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사진은 우금바위에서 내려다 본 개암사 전경.
상서 우금바위는 개암사 및 주류성과 함께 백제부흥운동의 마지막 거점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점도 명승 지정의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사진은 우금바위 맞은편에서 내려다 본 개암사 전경.

특히 나당연합군에 맞선 백제 부흥 운동의 마지막 거점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 문화재 보호법 시행령 명승지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 정대영 주무관은 “우금바위는 경관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명승으로 보전돼야 할 소중한 국가자원”이라며 “기본계획이 세워지는 대로 국가보조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본정비계획을 내년 초 수립할 뜻을 전했다.

부안군 문화관광과 최윤희 주무관은 “우금바위는 대한민국과 부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인 만큼 보전에 초점을 맞추면서 탐방객들의 편의도 고려하는 기본정비계획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역사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역을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우금바위는 2004년 부안 채석범주 일원(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명승 제13호)과 2020년 부안 직소폭포 일원(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명승 제116호)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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